728x90 반응형 시인1 [서평] 야생 붓꽃 / 루이즈 글릭 2020 노벨문학상 수상 시인 야생 붓꽃 / 루이즈 글릭 / 시공사 / 2022.10.24 2020년 노벨문학상을 루이즈 글릭에게 수여하면서 한림원이 특별이 언급한 것은 그의 열 번 째 시집 였지만, 그것이 이었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았을 것이다. 그에게 퓰리처상을 안긴 은 와 함께 손꼽히는 대표작이기 때문이다. (중략) 에는 여러 목소리가 있다. 식물의, 인간의, 그리고 신의 목소리, 대체로 식물은 인간을 향해 말하고, 인간은 신을 향해 말하며, 신은 자기 자신에게 말한다. 이 세 종류의 화자-발화로 쓰인 시가 시집을 삼등분 한다. - 해설서 P.07 - 화자는 신의 계획과 의도를 안다고 믿는다. 화자가 세상을 사랑하게 만드는 것. 그것일 수밖에 없다고 말이다. 세상에 등을 돌리거나 문을 걸어 잠그는 일이 불가능해지도록 만드는.. 2022. 11. 26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